어제 블로그 강의를 신청했는데... 좀 창피했다 ㅠ

카드 이용한도가 다 되어 결제할 수가 없어
결국 채팅으로 카드 두장으로 결제할 수 있냐고 물어봐 겨우 신청했다.
이용한도가 다 될때까지 썼다니.. ㅠㅠ
대출을 했던 전력이 있어 신용도가 높지 않아 한도도 낮지만..
무엇보다 유튜브로 돈 좀 벌어보겠다며
강의비로 쓴 돈만 2,500만 원 ...
유튜브로 수익내기, 롱폼 만드는 방법, 쇼츠하는 법,
수노로 노래 만들기, 플레이리스트, 쇼핑 쇼츠,
해외감동사연, 막장사연, 말하는 강아지, AI로 유튜브 만들기 등
거의 모든 종류의 유튜브 강의를 2년간 들었다.
매번 비싼 값을 냈으니 열심히 해보자 다짐했지만,
수익 창출 날때까지 하다보면 진이 빠진다랄까?
구독자가 많아져 수익창출 되겠다 싶으면
조회시간이 부족하고..
다른 건 아예 둘 다 부족하니..
열심히 하다가도 맥이 빠진다.
나이 핑계를 대고 싶지 않지만...
강의 들을 땐 분명히 알겠고, 자신있다 싶은 마음에
다시 돌려보며 복습할 때는
왜 똑같이 해도 다른 결과가 나오는지.. ㅠㅠ
그렇게 유튜브 강의로 탈탈 털린 채,
우연히 보게 된 유튜브..
10분만에 글써서 돈버는 초등학생
엥?
이건 또 뭐지?
강의 선전인 줄 뻔히 알면서 클릭해서 보는데
어쩜 이게 내가 걸 수 있는 마지막 길이 아닐까?
블로그...
그것 역시 나에겐 상처뿐인 흔적으로 남아있다.

2023년에 영화 리뷰로 만든 블로그 (https://cinema-report.com/)인데
그때 운이 좋게도 바라고 바라던 애드센스에 인증되었다.
금방 돈을 벌 수 있을 거 같아 너무 기뻤는데 17달러에서 멈췄다.
그 후 생각날 때마다 조금씩 했는데.
오늘 가서 확인해보니.. 아직 20달러도 안된다. ㅠㅠ
그래도 너무 다행인 건..
티스토리 블로그에서는 한 계정에 5개의 블로그를 만들 수 있는데
그 중에 하나의 블로그가 승인을 받으면
나머지 블로그도 승인 받은 것처럼 광고를 띄울 수 있단다.
처음 만들었는데, 광고까지 띄울 수 있다니...
희망을 갖고 제대로 배우며
블로그에 도전해본다.